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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6 22:30 수정 : 2005.02.06 22:30

미국 뉴욕에 체류중인 탈북자 11명이 최근 '선한 북한사람들 모임'을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6일 보도했다.

이 단체의 장명춘 회장은 이날 RFA와 회견에서 △김정일 독재체제 실태고발 △미국 정부에 탈북자 관심촉구 △탈북자의 미국정착 지원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라고말했다.

장 회장은 "(미국 사람들이) 북한 실상을 너무나 모른다"면서 "탈북자들이 정보를 교환하며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구심점이 있어야 한다"고 단체의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단체는 지난 1일 뉴욕의 유엔본부 앞에서 탈북자 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인데 이어 2일에는 워싱턴 백악관ㆍ국회의사당ㆍ국무부 앞에서 시위를 개최했다.

특히 단체는 북한인권법에 대해 "지난해 법이 발효됐지만 한국 국적을 가진 탈북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어 해당조항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 전역에 뉴욕 11명을 비롯, 탈북자 80여명이 흩어져 있다고 이 단체 관계자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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