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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북유골감정 날조주장에 반론 |
일본은 10일 중국주재 북한 대사관을 통해 요코다 메구미 유골감정이 날조라는 북한주장에 대한 반론을 북한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서울에서 수신된 NHK는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외상이 이날 각료회의를마친후 기자회견에서 "요코다 메구미 유골이 가짜라는 (일본의) 감정결과가 날조라는 북조선(북한)의 주장에 대한 반론을 오늘쯤 북조선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치무라 외상은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을 통해 전달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유골감정 결과가 날조라는 북한측 주장에 대해 "감정결과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객관적인 근거를 갖고 있다"는 반론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6일 요코다 메구미 유골이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일본의감정결과가 날조라는 견해를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측에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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