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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아프간 다산.동의부대 장병 격려 |
김종환 합참의장이 설 명절을 맞아 아프가니스탄 바그람기지에서 공병 및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다산.동의부대를 직접방문, 장병들을 격려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김 의장이 지난 9일부터 다산.동의부대를 방문, 장병들의노고를 치하하고 행운을 기원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박상률(육사 35기.대령) 한국군지원단장으로부터 임무수행 보고를받은 뒤 내무반 및 동의부대 야전병원 등을 찾아 장병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노고를 위로했다.
김 의장은 9일 밤 장병들과 함께 한 격려만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군사외교사절로서의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아프간 국민으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얻고한국군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또 아프간 동맹국연합사령부를 방문, 그동안 한국군의 임무수행을 적극 지원한 동맹군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한편 올손 사령관(미 육군소장)으로부터작전상황 등을 소개받았다.
다산.동의부대는 아프간 현지 동맹군에 대한 지원은 물론, 현지인 의료지원을위해 2002년 2월과 2003년 2월 각각 파병됐다.
현재는 다산부대 4진 140여명과 동의부대 6진 60여명이 현지에서 임무를 수행중이며 이들은 이달 말 후임 병력과 임무를 교대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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