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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연대 73명 ‘국회 무파행 약속’ 결의문 |
여야 초선의원 73명으로 구성된 `초선연대'는 내주 시작되는 올해 첫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국회 무파행 약속' 등을 담은국회개혁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의 준수를 다짐할 예정이다.
초선연대는 대정부질문 첫날인 오는 14일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최 성,한나라당 고진화, 민주노동당 조승수, 새천년민주당 손봉숙, 자유민주연합 김낙성 의원 등 모임 소속 5당 간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최성 의원이 11일 전했다.
초선연대는 결의문을 통해 △국회 무파행 약속 △국회법 준수 △색깔론 제기 안하기 △고성,막말 금지 △회의 불참시 불출석 사유서 제출 △불법적 회의장 점거 안하기 △서민을 위한 의정활동 전개 △불합리한 국회법 조항 개정 △부당한 정치공세금지 등 국회개혁을 위한 10개 원칙을 제시할 방침이다.
최 성 의원은 "지난해에는 대정부 질문에서 막말과 색깔론 발언 등이 나오면서국회파행이 시작됐다"며 "올해 첫 임시국회를 맞아 일하는 민생국회를 실현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고 초선연대 차원의 결의문을 채택키로 했다"고 말했다.
초선연대는 지난해 11월 여야간 정쟁으로 국회 파행사태가 이어지자 `17대 국회의 초심으로 돌아가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기치아래 여야 초선의원들이 참여해구성한 모임으로 올해 1월말에는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을 면담해 국회개혁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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