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3.01 18:20
수정 : 2006.03.02 22:53
과학향기
◈ 지구에서 화성 탐사로봇을 조종하고 있는 연구원들은 스피리트호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스피리트호를 피난처, 즉 맥쿨 언덕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화성의 겨울은 공식적으로 8월에 시작되지만 맥쿨 언덕의 경사면에 로봇을 이동시켜 태양전지판을 북쪽으로 기울이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다. 피난처에서의 태양전지판 기울기는 전력생산을 가장 최대로 할 수 있고, 화성에서의 첫 번째 겨울을 보내는 로봇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연구팀은 화성의 하루(sol)는 24시간 40분이며 스피리트호가 홈플레이트에서 맥쿨언덕까지 이동하는 데에는 40sol이 걸리고 800sol이 되는 날에 도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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