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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06년은 ‘화학의 해’” |
과학기술부는 대한화학회 창립 60주년인 올해를 `화학의 해'로 공식 지정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과기부는 오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과 학계, 연구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화학의 해'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과기부와 대한화학회는 또 5월20,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회를 시작으로 부산(5.26∼28)과 경기(8.11∼15), 대구(9.30∼10월1일), 광주(10월27∼29)를 돌며 기념 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오는 4월20∼21일에는 경기도 일산의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대한화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발표회가 개최되고, 이어 10월19∼20일에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특히 7월2일부터 같은달 11일까지 영남대학교에서 68개국 780여명의 고교생이 참가하는 국제화학 올림피아드가, 8월12∼17일에는 숙명여대에서 60개국 화학교사들이 참가하는 국제화학교육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이밖에 3월과 4월에는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전주, 대구 등 6개 도시에서 과학연극 `산소'의 순회공연이 이어지는 등 다양한 화학 관련 행사가 열린다.
김권용 기자 kk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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