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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원로정책자문회의 본격 가동 |
주요 과학기술정책의 방향 설정과 자문을 위한 `과학기술원로정책자문회의'가 3일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원로정책자문회의는 이날 낮 12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주재로 제1회 회의를 열어 `연구윤리.진실성 확보를 위한 지침'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과기부가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로 실무팀을 구성해 정부 차원의 지침 제정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원로들의 입장 정리가 주목된다.
자문회의에는 정부측에서 김 부총리와 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박영일 과기부 차관이, 민간부문에서는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채영복 회장과 과학기술한림원 정근모 회장, 공학한림원 윤종용 회장 등이 의원으로 참여한다.
과기부는 정책자문회의에서 제기된 원로들의 의견을 토대로 `연구윤리.진실성 확보를 위한 지침'을 마련, 공청회 등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과학기술관계 장관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김권용 기자 kk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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