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용 기자 kky@yna.co.kr (서울=연합뉴스)
|
과기부, 연구실 문화.연구현장 의견수렴 착수 |
과학기술부는 연구실 문화와 연구현장의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대규모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달동안 과학기술계 연구 및 행정인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총 55개 문항에 걸쳐 ▲연구실 환경.문화 ▲연구관리제도 ▲과학기술인 처우.윤리 의식 등을 점검하게 된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특히 연구실 환경과 관련해서는 역할분담 방식과 연구성과 분배, 연구비 관리 행정지원 수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조사대상은 22개 출연연구기관 1만2천명을 비롯, 과학기술인연합 회원 1만8천여명, 연구기획평가기관협의회 소속의 8개 정부부처 11개 기관, 전국대학 산학협력단장협의회 210개 대학, 전국대학 산학협력관리자협의회 166개 대학 등이다.
또 산업기술진흥협회 소속 1만여개의 기업부설 연구소와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업무를 수행하는 약 2만1천명도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과기부는 이번 조사를 위해 개별적인 설문지 발송과 함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안에 온라인 설문조사 창구도 개설하기로 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로 합리적인 연구실 운영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권용 기자 kk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권용 기자 kky@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