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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5 00:04 수정 : 2006.04.25 00:04

미국 법원은 총 30억달러의 연구비 조성 목표를 갖고 출범했던 줄기세포 연구기관 캘리포니아 재생의학연구소(CIRM)의 자격 요건을 최근 인정했다고 USA 투데이 인터넷 판이 23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 지방법원은 CIRM이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분명한 통제 아래 있으며 기관의 존재가 헌법에도 부합한다고 판결했다.

줄기세포 연구에 반대 입장을 가진 사람들은 CIRM의 재정이 위원회 형태의 독립 기구에 의해 집행된다는 점과 이 기관의 설립 근거가 된 `71호 제안'이 2가지 문제를 1번의 투표로 결정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들어 이 기관의 설립이 위법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번 소송으로 인해 CIRM의 본격적 운영이 1년 정도 중단돼 왔으며 항소 재판 결과가 1년6개월정도 뒤에 나올 수 있지만 CIRM측은 법원의 판결에 힘입어 연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버트 클라인 CIRM 이사회 회장은 23일 "캘리포니아주의 줄기세포 연구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며 "수백만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연합뉴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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