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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4 11:25 수정 : 2006.05.04 11:25

개들도 기분이 좋거나 장난기가 발동하면 웃는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CBS뉴스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패트리셔 시몬네트 등 시에라 네바다대학 연구진은 개들에게도 유머 감각이 있다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개들이 내는 소리를 녹음한 뒤 끙끙대는 소리와 짖는 소리, 헐떡이는 소리를 분리해 냈다.

이들은 각각의 소리를 분석한 결과 개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갖고 놀 때나 산책을 앞두고 기대에 차 있을때 길게 내빼는 헐떡임이 바로 이 `웃는' 소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개들은 다른 개나 사람의 주의를 끌거나 격려할 때도 이런 웃음을 웃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의 놀이와 웃음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쥐들도 다른 쥐와 뒹굴며 놀 때는 사람의 청각으로는 들을 수 없는 찍찍거리는 소리를 내 즐거움을 표현하며 오랑우탄과 침팬지, 고릴라들도 놀이를 할 때 웃는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ngn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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