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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BBC 인터넷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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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공중현상은 대부분 기상현상의 효과” 이런 현상들은 기상이나 전하 상태 등 여러 가지 조건이 결합돼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며 목격 사례가 희귀하기 때문에 많은 관측자들에게는 독특한 현상으로 비치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UFO와 근접경험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본 것이사실이 아니라고 설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이를 의학적으로 이렇게 설명했다. “플라스마와 관련된 장에 근접하면 사람이나 차량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이런 종류의 장이 인간 두뇌의 측두엽 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이런 장에 근접하면 목격자들은 생생한 경험을 하고 나중엔 이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기억하지만 그 내용은 대체로 부정확하다”는 것이다. 이밖에 유난히 밝은 빛을 내는 항공기나 이상하게 생긴 기구(氣球), 이상한 새떼 등 다른 원인들도 UFO 현상을 일으키지만 모든 사람에게 이런 신비스런 공중 현상들을 알아듣게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일부 UFO 목격자들은 정부 당국이 무엇인가가 그들의 통제권 밖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두려워 항상 UFO의 진실을 감추려 든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 연구와 비행접시연구집단은 어떤 종류라도 진짜 미확인 공중현상이 있다고 확인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이러한 증거가 새로 나타나지 않은 이상 국방부가 장래에 다시 이런 연구를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오는 15일 영국 국방부 웹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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