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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8 18:40 수정 : 2006.05.08 18:40

서울대 남좌민 교수

남좌민(33)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최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20여년 역사의 미국화학회 ‘2006년 빅토 라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미국화학회의 ‘표면화학’ 분과가 화학, 화학공학, 재료공학, 물리학 분야 과학자 중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박사를 받은지 5년 이내 과학자 1명을 선정해 주며 1970년 이후 36명이 수상했다.

남 교수는 그동안 생체물질과 융합된 기능성 나노입자와 나노패턴을 이용한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 그리고 치매, 암, AIDS 질병초기진단 등을 집중 연구해왔다. 그는 한양대(학사, 석사), 노스웨스턴대(박사), UC 버클리(박사후)를 마친 뒤 올해부터 서울대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박사과정 이후 △독창성 △중요도 △일의 질 △독자적 능력 및 비전 등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의 경우 나노, 마이크로, 표면기술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됐다고 한다. 상금 2500달러(연수비 1500달러 별도). 남 교수는 전통대로 6월18~21일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열리는 제80회 미화학회 표면화학분과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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