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5.10 18:06
수정 : 2006.05.12 22:27
과학향기
교통체증이란 차가 심하게 막히는 현상으로 주로 교차로에서 일어나는데 통과하고자 하는 차량(이를 교통량이라 한다)은 많은데 이를 수용할 도로의 능력(이를 교통용량이라 한다)이 모자랄 때, 즉 교통량이 교통용량보다 클 때 생긴다. 이는 작은 그릇에 많은 물을 담으려고 하면 넘쳐흐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교통체증이 우리에게 많은 손해를 가져온다는 것은 두말한 필요가 없다. 우선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서 있는 동안에도 엔진은 돌아가므로 비싼 연료를 써서 낭비하게 된다. 체증이 발생하는 곳에서는 많은 차가 밀집하여 매연을 쏟아 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공기가 더 나빠지고 더구나 엔진이 공회전 할 때에는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 일산화탄소 등 독가스가 더 많이 발생한다. 이외에도 교통체증은 우리의 경제적인 부담은 물론 환경을 오염시키며 시간을 뺏고 짜증을 일으켜 정신적인 피해까지 준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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