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5.26 18:27 수정 : 2006.05.26 18:27

과학향기

어두운 밤 들판이나 강둑 근처에서 명멸하는 도깨비불. 특히 공동묘지에서 자주 일어나 공포의 대상이 되곤 하지만 ‘도깨비불’은 화학반응의 결과일 뿐이다. 인 화합물이 물과 작용하여 분해될 때 생기는 인화수소는 상온에서도 불이 붙는데, 이것이 도깨비불인 것이다.

즉 인화수소는 동식물이 죽어서 썩을 때는 물론, 사람의 시체가 썩을 때도 발생하는데, 뼈 속에 있는 다량의 ‘인’ 성분이 밖으로 나오면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물과 작용해 스스로 불이 붙기 때문에 묘지 근처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