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6.12 18:43
수정 : 2006.06.12 18:43
과학향기
“인천 앞바다 80km 위치에서 규모 5.2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인천은 진도 5, 서울은 진도 3의 상황입니다. 수도권과 경기지역에서는 서너 번 정도 비슷한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긴급하게 지진 속보를 라디오로 들은 서울 김씨. 25년이 지난 주택에 살고 있는데 책상 밑으로 숨어 위에서 떨어지는 물체로부터 몸을 안전하게 해야 할까, 집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가정으로 집에서 빠져나와야 할까? 규모 5.2와 진도 3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까? 김씨의 판단을 돕기 위해서는 규모(magnitude)와 진도(intensity)의 차이를 알 필요가 있다. 규모와 진도는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다. 규모는 지진으로 발생한 에너지의 양을 알려주는 것으로 리히터 규모 1이 증가하면 에너지는 30배가 더 커진다. 즉 규모 5.2와 규모 3.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