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6.19 18:45 수정 : 2006.06.19 18:45

과학향기

지난 달 28일 월드컵 대표선수들이 월드컵 출전에 앞서 첫 훈련을 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레인저스 훈련장. 23명의 축구 선수대표 선수들은 열심히 공을 차면서 이마에 땀을 흘렸으나, 몸놀림은 평소 같지 않았다. 바로 16시간의 긴 비행과 8시간의 시차로 인한 때문이다. 특히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등 유럽파 선수들은 며칠 사이로 유럽에서 한국으로, 다시 한국에서 유럽으로 옮기며 시차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다. 월드컵을 보기 위해 독일로 날아간 응원단 역시 피로를 호소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한국과 독일의 시차는 약 8시간. 밤낮이 바뀐 이들은 현지 시간에 적응할 때까지 소위 집중력과 판단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멍해지는 두통 및 식욕·체력 저하 증세를 겪게 된다. 왜 그럴까? 이처럼 장거리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겪는 증세를 의학용어로 제트레그(Jet lag) 또는 시차증, 시차증후군이라 부른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