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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1 18:42 수정 : 2006.06.21 18:42

6월 21일 과학향기

과학향기

만약 우리가 초능력 한 가지를 지닐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이 가장 인기 있을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텔레파시? 손을 대지 않고도 물체를 움직이는 염력? 아니면 일어날 일을 미리 알 수 있는 예지력? 이제 이 정도로는 좀 싱겁다. 눈에서 에너지 광선이 나오고, 폭풍과 천둥을 마음대로 일으키고, 심지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건 어떨까? 너무 만화 같은 얘기일까? 하지만 만화적인 상상력이야말로 21세기에 진정 필요한 과학적 영감의 원천일지도 모른다. 영화 엑스맨>은 바로 그런 만화 같은 상상력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 놓은 작품이다. 그리고 실제로 만화가 원작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작품을 감상하자면 기존의 과학적 잣대로 꼬치꼬치 따져서 그 불합리성을 따지기보다는, 그런 상황이 가능하기 위해서 어떤 새로운 이론이나 환경이 필요한지 궁리해 보는 편이 더 재미있을지도 모른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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