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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마닐라 남쪽 알바이주 레가즈피시에서 용암이 마욘화산의 산등성이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다. 이 화산은 지난 14일 이래 연일 폭발하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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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욘 화산 연일 폭발...웅장하고 기기묘묘한 자연의 신비 보여
필리핀에서 화산활동이 가장 활발한 활화산중의 하나인 마욘 화산이 연일 폭발해 용암 분출과 함께 재구름이 하늘을 뒤덮음에 따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 민방위당국자는 마욘 화산에서 거대한 폭발이 있고 난 뒤 화산재가 15㎞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거대한 버섯구름을 형성해 가시거리가 거의 제로로 떨어지고 녹색 지면이 회색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화산에서 8㎞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 7천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용암이 흐르는 통로 주변 거주자 3천여명에 대해서도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수도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320㎞ 떨어진 루손섬에 위치한 마욘 화산(Mayon Volcano)은 해발 2천474m높이로 거의 완벽한 원뿔형 모습을 지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1616년 이후 최소 47차례의 폭발이 있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01년 6월24일 폭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911년 대폭발 당시에는 인근 도시 전체가 용암과 화산재에 파묻혀 1300여명이 사망했고 93년 2월 폭발때는 70명이 숨졌다. (레가즈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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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마닐라 남쪽 알바이주 레가즈피시에서 용암이 마욘화산의 산등성이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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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마닐라 남쪽 알바이주 레가즈피시에서 용암이 마욘화산의 산등성이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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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마욘화산의 화산재 폭발로 생긴 짙은 갈색의 거대한 버섯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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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욘 화산이 19일 또한번 폭발하며 뜨겁고 붉은 용암을 뿜어 내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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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연일 용암을 뿜어내는 마욘 화산을 뒤로 칵사와 마을의 학교에 가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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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마욘화산에서 용암이 경사면을 따라 폭포수처럼 흐르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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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마욘 화산이 분화구에서 계속 흰 재를 뿜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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