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7.27 18:48
수정 : 2006.07.27 18:48
과학향기
1980년대 방영된 TV 시리즈물 중에 ‘6백만 불의 사나이(The Six Million Dollar Man)’란 프로그램이 있다.
드라마 속에서 사고로 신체의 일부를 잃어버린 우주비행사 스티브 오스틴은 과학기술의 도움을 받아 초능력자로 재탄생한다. 6백만 달러(6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인 결과였다. 덕분에 그는 멀리 있는 물체도 생생하게 볼 수 있는데다 야간투시 능력까지 갖춘 눈, 자동차를 한 손으로 번쩍 들어 올릴 수 있는 팔 근육 그리고 높은 장벽을 훌쩍 뛰어넘는 초능력 다리를 갖게 된다. 필자 역시 ‘두두두두’ 소리를 내며 시속 100km 속도 악당을 쫓아가는 스티브 오스틴을 보면서 열광했었다.
그런데 6백만 불의 사나이를 과연 현대의 첨단 과학기술로 탄생시킬 수가 있을까?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만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 생물학 2006' 행사의 하나로, 6백만 불의 사나이(The Six Million Dollar Man)'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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