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7.31 18:25 수정 : 2006.07.31 18:25

과학향기

때로 사람은 자살을 선택한다. 그 이유가 심각한 우울증에 의한 것이든,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든, 숭고한 뜻이 담긴 것이든, 그 동안 자살은 지성과 감정이 발달한 인간에게서만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동물도 특별한 경우 자살을 한다. 자살은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사람과 동물처럼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도 자살한다는 사실을 아는지? 자의식이 없는 세포가 자살한다니 우스운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세포 자살은 우리 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세포가 자살을 선택하는 이유가 ‘희생정신’ 때문이라는 사실은 놀랍다. 도대체 ‘자살’이란 말을 붙일 수 있는 세포의 죽음은 어떤 것일까?

‘세포 자살’이 있다는 말은 ‘세포 타살’도 있다는 말일 것이다. 타의적인 죽음은 네크로시스(necrosis), 자의적인 죽음은 아포토시스(apoptosis)라고 불린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