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학자들의 공동토론회'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남측의 남북교육협력추진위와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남북 나노기술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교육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토론회에는 남측의 김정구.박영우.박영준 서울대 교수 등 나노분야 전문가 40명과 북측의 김수건.김철수.박용수 김일성종합대 교수를 포함한 30명이 참석해 2박3일 간 나노연구 현황과 성과를 소개한다.
남북교육협력추진위는 "이번 토론회가 향후 남북 교육협력사업의 전망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드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나노기술 토론회 후 지속적인 학술토론과 공동연구 과제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측 학자들은 지난 1월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북한의 교육기관을 둘러보고 '6.15공동선언 시대의 남북 지식인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남북공동 좌담회도 열었다.
함보현 기자 hanarmdr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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