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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티스호 27일 발사 ‘우주정거장 작업 재개’ |
지난 2003년 2월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 참사 이후 중단됐던 국제우주정거장 건설 작업이 재개된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16일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가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께 절반쯤 완성된 국제우주정거장 건설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정거장 작업의 재개는 지난달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13일간의 임무 수행후 지구에 무사 귀환, 콜럼비아호 참사의 원인이 됐던 외부 단열재의 수리및 검사 시험에 통과함으로써 가능해진 것이다.
콜럼비아호는 발사시 외부 연료탱크 표면에 설치된 내연 타일이 고열에 벗겨져 나가면서 그 잔해가 콜럼비아호 동체를 타격, 텍사스주 상공에서 공중 폭발했었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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