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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23 18:15 수정 : 2006.08.23 18:15

과학향기

2070년 2월 29일에 태어난 김씨는 양력 생일이 4년에 한번씩 찾아온다. 윤년 제도 때문이다. 즉 4로 나눠떨어지는 해에만 2월 29일이 있기 때문에 1년에 366일이 되는 해를 윤년이라 부른다. 따라서 4년마다 김씨는 비로소 진정한 자기 생일을 맞게 된다.

그런데 30살이 되던 2100년. 4년 만에 찾아온 자기 생일을 기대하며 달력을 펼친 김씨. 놀랍게도 자기 생일(29일)이 빠져 있던 것을 발견했다. 분명히 연도를 4로 나눠떨어지면 생일이 찾아온다고 믿었던 김씨. 그는 ‘1800년, 1900년, 2000, 2100년처럼 100년 단위 연도에서는 연도를 400으로 나누어도 떨어지는 해, 즉 2000년에만 2월에 29일이 들어가는 그레고리력(현재 양력)의 원리’를 몰라 생일을 4년 더 기다려야 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양력(그레고리력)은 400년 동안 97번의 2월 29일이 들어가 있다(윤년).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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