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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향기
“아니, 양과장! 결재서류가 이게 뭔가?”“부장님! 무슨 문제가 있나요?”
“이 뒷장에 써있는 건 뭐야?”
“아~그거요? 종이를 좀 아껴보자는 차원에서 이면지를 사용해 봤습니다.”
“뜬금없이 그게 무슨 소리야? 갑자기 이면지 사용이라니?”
“그게 말입니다. 주말에 아들 녀석을 데리고 전주에 있는 종이박물관에 다녀왔거든요. 가서 종이에 대해 공부도 하고, 종이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니까 종이를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지더라고요.”
“종이박물관이라는 곳도 있어?”
“네! 저도 몰랐는데, 그런 곳이 있더라고요. 종이의 역사나 만드는 방법 같은 것도 볼 수 있고,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어요. 종이를 한 번 만들어봤더니 별거 아니던데요. 집에서도 만들 수 있어요.”
“집에서도?”
“네. 제가 알려드릴 테니까 집에 가셔서 아이들한테 보여주세요.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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