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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27 17:13 수정 : 2006.10.31 01:03

과학향기 10월 27일

과학향기

“설거지 제대로 하지? 당신이 씻은 그릇은 이전에 무엇을 담았는지 알 수 있단 말이야”

“엥, 그게 무슨 소린가?”

“지난주 먹었던 카레 냄새가 그릇과 냄비에 배였어. 무엇보다 눌러 붙은 음식물 봐!”

“수세미로 박박 문질렀는데?”

애처가임을 자부하며 음식은 못 해도 청소며 설거지를 도맡아 온 김대리는 성의를 다해 그릇을 씻었다. 그러나 돌아온 아내의 반응은 불만만 가득하다. 아무리 음식을 맛있게 먹어도 불쾌감을 주는 그릇에 담으면 식욕을 떨어트릴 수 있다. 그래서 김대리는 완벽한 설거지를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착한’남편이자 ‘센스 있는’ 남편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일단 그릇에 밴 냄새부터 제거해 보자. 이럴 땐 물 서너 컵에 밀가루 두 스푼을 넣고 하루 쯤 담가준다. 밀가루의 흡착성분과 기름기, 냄새가 강력하게 결합되어 그릇에 베인 냄새를 제거해 준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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