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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05 16:30 수정 : 2006.11.21 11:58

인간형 로봇 알버트휴보(왼쪽 끝)가 미국 현지시각 4일 오전 8시 미국 뉴욕에 있는 ABC 방송의 Good Morning America 프로그램에 출연해 앵커 등과 함께 생방송을 하고 있다./오준호 교수 제공/ (대전=연합뉴스)

인간형 로봇인 알버트휴보와 개발자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가 미국 뉴욕에 있는 ABC 방송 '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했다.

현지시각으로 4일 오전 8시(한국시간 4일 오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The Future Now'라는 주제로 앞으로 25년후의 세상을 조명해보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알버트휴보와 오 교수는 특별손님으로 초대됐다.

알버트휴보는 방송에 출연해 간단한 설명으로 일기예보를 맡은 앵커를 소개했으며 이어 오 교수도 방송에 출연해 알버트휴보의 개발과정과 인공지능 로봇의 미래에 대한 전망 등을 밝혔다.

방송에서는 인간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얼굴을 가진 알버트휴보의 탄생 및 제작과정, 사람의 얼굴을 기억해내는 알버트휴보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오 교수는 "전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평화와 지식의 상징인 아인슈타인을 얼굴모델로 선택했다"며 알버트휴보의 탄생과정을 밝혔으며 "25년 후에는 주인의 감정상태를 읽을 수 있는 로봇도 나오게 될 것"이라고 인공지능 로봇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ABC 방송망을 타고 미 전역에 생중계됐다.

한편 알버트 휴보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의 첨단기술전시회인 'NextFest 2006'에도 초청돼 전시회 광고배너의 이미지타이틀로 사용되는 등 3일간 수많은 참관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전시되기도 했다.

조용학 기자 catcho@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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