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1.29 18:31
수정 : 2006.11.29 18:31
과학향기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매트 스폰하이머 교수팀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후손 중의 하나인 ‘파란스로푸스 로보스투스’(Paranthropus robustus) 멸종 원인을 분석했다. 딱딱한 열매만 먹어 ‘호두까기인형’이라는 별명을 가진 파란스로푸스는 먹을거리가 부족해 죽었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치아화석에 포함된 탄소를 분석해 덩이줄기와 풀에 많은 탄소인 C4가 많다는 결과를 얻어내, 딱딱한 먹을거리가 없어서 굶어죽었다는 정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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