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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3.06 21:37 수정 : 2007.03.06 21:37

서울대약대 ‘발암기전 및 분자암예방 국가지정 연구실’의 서영준 지도교수(앞줄)와 나혜경, 이정철, 김하나, 이정상, 이미현 연구원(뒷줄 오른쪽부터).

‘과학자 사관학교’로 불리는 서울대 약대 발암기전 및 분자암예방 국가지정 연구실이 8년 연속 미국암학회(AACR)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5년 연속 수상자 1명을 포함, 모두 5명의 연구원이 이 상을 받게 됐다

서울대 약대 ‘발암기전 및 분자 암예방 국가지정 연구실’을 이끄는 서영준(50) 교수는 소속 연구원 2명과 대학원생 3명이 다음달 14~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98차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각기 ‘젊은 과학자상’(Scholar-in-Training Award)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미국암학회에서 주는 ‘젊은 과학자상’은 이 학회 학술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별된 우수논문 제출자에게 수여된다.

이번에 상을 받는 연구원은 나혜경·이정상 박사와 대학원생인 이미현·김하나·이정철씨 등이다. 특히 나혜경 박사와 이정상 박사는 각각 올해로 5번째, 3번째 이 상을 연속 수상하게 됐다. 나 박사는 인체 유방암 세포에 특정 유도체(프로스타 글란딘)를 처리할 경우 활성산소가 발생함으로써 세포자살이 유도되고 암세포 증식이 억제된다는 연구 결과를 제출했고, 이정상 박사는 대장조직의 염증이 암이 되는 과정에서 ‘콕스-2’(COX-2)라는 효소가 관여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미국암학학회는 또 이 실험실에서 제출된 논문 중 4편은 특별 미니 심포지엄에서 구두발표를 하도록 초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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