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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9 21:09 수정 : 2005.01.09 21:09

‘손안의 TV’ 시대 활짝

티유미디어가 10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위성이동멀티미디어방송(이하 위성디엠비) 시험방송을 시작한다. 시험방송은 방송의 품질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며, 본방송은 5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시험방송 때는 보도(와이티엔), 음악(씨제이미디어의 엠-넷), 드라마 등 비디오 3개 채널과, 최신가요, 최신팝, 올드가요, 올드팝, 히트차트, 재즈앤월드 등 오디오 6개 채널이 제공된다. 전용 단말기를 갖고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에스케이텔레콤을 통해 이동통신 겸용 단말기를 이미 내놨고, 이노에이스와 에스케이텔레텍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기륭전자와 현대디지털테크는 차량용 단말기를, 엑세스텔레콤과 디지프렌즈는 전용 단말기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 단말기는 가격이 85만원선으로 방송을 시청하면서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을 할 수 있고, 디지털 카메라와 엠피3 파일 재생 기능도 갖고 있다.

티유미디어는 지하나 건물 안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이미 수도권과 광역시의 지하와 건물 안에 중계기 4800여개를 설치했으며, 중소 도시로 계속 확대해갈 계획이다. 본방송이 시작되면 비디오 채널은 14개, 오디오 채널은 24개로 늘어나며, 월 1만3천원을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서영길 티유미디어 사장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는 단말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요금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섭 정보통신전문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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