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3.14 17:25
수정 : 2007.03.14 17:25
과학향기
단돈 50원짜리 유전자 분석법이 개발됐다. 미국 로체스터대 화학과 레비스 로트버그 교수는 ‘형광 DNA 스캐닝 분석법’으로 불리는 저렴한 DNA 분석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DNA의 정전기적 특성을 이용한다. 먼저 형광물질을 DNA에 결합시킨 후 나노 크기의 금 입자와 섞는다. DNA의 정전기적 성질에 따라 금 입자에 달라붙어 형광을 내는 정도가 다르므로 이 형광 정보를 읽어 DNA를 분석한다. 이는 기존의 젤 전기이동법이 수백만원의 장비로 수 시간이 걸리는 것에 비해 60만원 정도의 장비로 5분이면 검사할 수 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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