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3.26 17:38
수정 : 2007.03.26 17:38
과학향기
전통적으로 연구자들은 병원성 바이러스나 세균을 추적해 감염의 실마리를 찾았다. 그러나 병원체가 혈액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위에서 검출되지 않으면 이 방법은 무용지물이다. 미국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연구팀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혈액 속의 백혈구에 ‘특이한 지문’을 남긴다는 사실을 밝혔다. 세균은 백혈구의 수용체를 코딩하는 특이한 유전자를 활성시킨다. 연구팀은 마이크로어레이 기술을 이용해 인플루엔자A, 황색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대장균의 유전자 발현 패턴을 분석했다. 이 연구결과는 기존의 검진 관행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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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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