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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4 15:05 수정 : 2005.03.24 15:05

뇌를 이용한 한국 고유 명상법인 `HSP 명상'의효과를 최첨단 뇌영상장비로 규명하는 연구가 시작된다.

`HSP'란 이 명상법을 개발한 이승헌 박사가 건강(Health), 행복(Smile), 평화(Peace)의 앞 글자를 따 만든 말이다.

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은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조장희 박사와 공동으로 조 박사가 개발 중인 첨단 뇌영상장비를 이용, 한국 고유의 뇌기반 명상법인 `HSP 명상'의 실체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HSP명상은 90년대 초부터 전세계에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는 세계 6개국에서 200만명이 이 수련법을 활용 중인 것으로 연구원측은 분석했다.

공동연구팀은 앞으로 HSP명상을 하면 왜 뇌 감각이 깨어나고 초감각인지능력이개발되는지 등을 첨단 뇌영상장비로 밝힌다는 계획이다.

조 박사는 PET(양전자단층촬영기)와 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결합한 형태의 새영상장치(PET-MRI 퓨전영상시스템)가 개발되면 이 같은 명상의 과학적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박사는 현재 하버드의대과 공동으로 이 장비를 개발 중이다.

조 박사는 "미국에 있을 때 한국의 고유명상이 주는 의학, 교육적 효과를 보고이번 연구의 과학적 중요성과 의미를 새삼 절감했다"면서 "뇌 일부분의 분석, 탐구적 접근이 아닌 전체 뇌의 통합적 활용 및 개발가능성 측면에서 접근할 생각"이라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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