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5.09 17:38
수정 : 2007.05.09 17:38
과학향기
의사들은 심장이 멎고, 동공반사가 사라지면 죽었다고 간주한다. 미국 펜실베이나대 랜스 베커 박사 연구팀은 산소 결핍으로 기능이 멈춘 심장 세포가 즉시가 아니라 수 시간 뒤에야 죽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세포의 사망 원인이 산소 결핍이 아니라 반대로 산소를 재공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장박동이 정지한 뒤 산소를 공급하는 심폐소생술을 하면 신체가 방어기작을 일으켜 세포를 죽인다는 것. 연구팀은 현재 응급처치 대신 소금과 얼음 혼합물을 주사로 투입하는 방법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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