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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급 연구영역 개척자상’ 한국인 7명 수상 |
한국과학재단은 연구논문이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과학자에게 주는 ‘세계 수준급 연구영역 개척자 상’ 수상자에 유룡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등 7명을 선정하고 23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시상식을 연다. SCI(과학논문 인용지수)를 운용하는 톰슨 사이언티픽사와 공동으로 주는 이 상은 전문가(동료) 평가를 토대로 한 노벨상 등 기존 과학상과는 달리 과학논문의 인용분석을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유룡 교수(규칙적 메조다공성 탄소물질), 조봉래 고려대 화학과 교수(이광자 흡수효율이 큰 유기재료), 최형진 인하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전기유변유체 및 특성분석), 안진홍 포스텍 생명과학부 교수(티-디엔에이 삽입변이), 박종문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바이오매스에 의한 CrⅥ의 생체흡착), 최기운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부드러운 초대칭성의 깨어짐),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마이크로 아르엔에이)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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