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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5 16:13 수정 : 2005.03.25 16:13

◈ 도로를 달리는 승용차나 고속버스, 비행기등에는 안전밸트가 있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그런데 기차나 지하철에는 안전밸트가 없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기차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무게 때문이다. 보통 기차 객실 1량의 무게는 43ton 정도가 되며 기관실의 경우에는 엔진과 같은 기계장치들 때문에 120여 ton에 달한다. 게다가 기차는 1량으로 되어 있지 않고 적게는 7량에서 많게는 12량까지 된다. 그러니 기관차 1량에 객실 차량이 9량이 붙어 있다면 기차의 무게는 약 500여 ton에 달한다.

게다가 기차에는 사람들이 타고 있다. 평균적으로 60kg정도 되는 성인 남성이 기차 1량에 60명정도 타고 있다고 본다면 기차 1량에 3.6ton 정도가 더 추가가 된다.

이렇게 계산했을때 기차의 총 무게는 약 540여 ton 정도 된다. 이런 기차가 만약 1ton 정도 되는 승용차에서 최대 20여 ton정도 나가는 대형 트럭과 충돌한다면 얼마큼 충격을 받게 될까? 아마 거의 충격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미미한 것일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기차에는 안전밸트가 없는 것이다.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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