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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27 08:23 수정 : 2007.07.27 08:23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들이 우주비행에 나서기 전에 과도하게 술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의 우주항공분야 전문지인 `에이비에이션 위크 앤드 스페이스 테크놀로지'가 26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이날 우주비행사들의 건강을 점검해온 위원회의 웹페이지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술에 너무 취해서 비행안전상 위험이 있다는 의료진 및 동료 비행사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비행에 나선 '음주우주비행' 사례가 최소한 2건 이상 된다고 밝혔다.

NASA는 우주선이 발사되기 12시간 전부터는 우주비행사들에게 절대 금주토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월 우주왕복선 우주비행사였던 리사 노워크가 동료 우주비행사의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납치를 기도했던 사건이 발생한 뒤 외부인들로 위원회를 구성, 우주비행사들의 건강을 점검해왔다.

NASA는 27일 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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