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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9.05 17:49 수정 : 2007.09.05 17:49

과학향기

6월 20일부터 시작된 심한 먼지폭풍으로 두 화성탐사 로봇, 스피리트와 오퍼튜니티가 큰 위험에 처했다. 먼지폭풍으로 태양빛이 차단되며 에너지 공급을 받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폭풍은 화성 표면에서 관측된 최악의 먼지폭풍이었으나 다행히 두 탐사 로봇은 큰 피해를 입지 않고 견뎌냈다. 과학자들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수면 모드로 전환했다. 화성 대기의 미세먼지가 가라앉으려면 수 주일이 더 필요하다. 두 로봇은 태양빛을 더 잘 받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고 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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