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9.07 18:01
수정 : 2007.09.07 18:01
과학향기
동종요법(homeopathy)이란 자연치유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와 비슷한 병에 걸리게 하거나 독극물을 처방하는 치료법이다. 전통적으로 이같은 치료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널리 유행했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란 고사성어도 동종요법의 원리를 말해주는 것. 서양에서는 18세기 독일의 의사 S. 한네만이 열병과 말라리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나수 껍질을 먹으면 실제 열병에 걸린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동종요법의 이론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천연두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 고름을 비감염자에게 바른 것이다. 현대의 면역법과 유사한 면도 있지만 과학적인 검증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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