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9.13 18:13
수정 : 2007.09.13 18:13
과학향기
뇌 속의 특정 유전자를 제거하면 암컷이 수컷과 같은 교미 자세를 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의 케서린 듀락 교수팀은 이성을 유인하는 생화학물질인 페로몬을 조절하는 유전자 TRPC2를 제거했다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네이처’ 온라인판 8월 5일자에 발표했다. 듀락 교수는 “TRPC2가 뇌 안의 ‘수컷 인자’를 억눌러 암컷 쥐가 수컷처럼 행동하지 못하도록 막는다”며 “TRPC2는 타고난 성에 맞는 역할을 하게 해주는 ‘스위치’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