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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9.17 16:40 수정 : 2007.09.17 16:40

최근 미국에서 열린 제3회 미국 나노메디신 연차 학술대회(American Academy of Nanomedicine)에서 젊은 과학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은 광주과기원 생명과학과 전상용(36)교수. 연합뉴스

광주과학기술원의 `신세대' 교수가 미국의 학회로부터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

17일 광주과기원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전상용(36) 부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제3회 미국 나노메디신 연차 학술대회(American Academy of Nanomedicine)에서 젊은 과학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

이 학회는 질병진단 및 치료에 나노기술을 접목시킨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모임으로, 매년 한 번씩 미국에서 회의를 연다.

조교수급 이상의 신진 과학자들만 지원할 수 있는 젊은과학자상은 지원자 중 4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 학회기간 중 발표를 거쳐 한 명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전 교수는 이 학회에서 `다기능성 자성 나노입자를 이용한 암 진단 및 치료'란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 최종 관문을 뚫었다.

전 교수는 지난해 말 미국 하버드 의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표적지향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 교수는 "젊은과학자상은 과학 분야에서 일종의 신인상과 같은 것이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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