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10.19 18:03
수정 : 2007.10.19 18:03
과학향기
피부에 난 털은 피부 표면에 수직으로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일정한 경사로 자란다. 털의 경사각은 일정 방향으로 쏠려있는데 머리카락의 이런 쏠림현상을 ‘가마’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의 가마는 오른쪽에 하나가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가마가 생기는 원인은 태아의 자궁 내 위치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즉 태아의 모근이 형성될 때 자궁 안에서 태아의 위치에 따라 그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모든 유전형질이 동일한데도 가마의 위치가 달라지는 것이 그 근거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