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10.26 18:02
수정 : 2007.10.26 18:02
과학향기
월경현상은 여성 호르몬의 복합작용에 의해 일어난다. 월경에 관련된 호르몬 중 가장 중요한 호르몬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다. 아직도 호르몬들의 작용은 모두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정상에 비해 낮게 분비되면 여러 월경전증후군, 즉 생리통과 두통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월경을 하면 두 호르몬의 농도가 떨어지는데 이때 다른 호르몬들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그중 하나가 세로토닌이다. 세로토닌은 주로 뇌에서 작용하며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을 일으킨다. 물론 이런 현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어떤 사람은 오히려 생리 시 세로토닌의 작용이 억제돼 우울증을 겪는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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