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12.02 15:32 수정 : 2007.12.02 15:32

ETRI, `유프리'(YouFree) 세계 첫 개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나만의 작업환경' 구축이 가능한 컴퓨팅시대가 열리게 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웹기반의 이동형 퍼스널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인 `유프리'(YouFree)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개인용 SW 플랫폼은 USB 저장장치에 내려받아 설치만 하면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웹 환경과 똑 같은 작업환경을 집 등 어느 곳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SW 플랫폼은 기존 복잡한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 웹서버 등의 서버개념이 아닌 사용자 개인에게 필요한 SW환경에 맞춘 개인용 버전으로, ETRI `유프리센터'(www.youfree.or.kr)에 접속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SW 플랫폼은 ▲ 빠르고 편리한 개인 콘텐츠 관리서비스인 `데스크톱 서비스'와 ▲지식 창고격인 `노트 서비스' ▲ 공개 소프트웨어 등을 모아놓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 포털사이트를 한 곳에 모아놓은 `통합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따라서 개인의 모든 SW 및 콘텐츠를 하나의 저장장치에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작업 환경제공이 가능하다.

ETRI는 이 플랫폼이 여러 포털의 동시 검색이 가능한 통합 검색 서비스와 사용자가 자신의 메모나 웹에서 찾은 정보들을 쉽게 수집하고 정리할 수 있는 노트 서비스 등을 통해 인터넷 정보의 편리한 수집과 저장뿐 아니라 웹기반 개인용 SW제작 및 배포, 유통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ETRI는 '유프리'를 공개 소프트웨어화해 `UCC'(User Created Contents)처럼 자신이 필요한 각종 SW를 사용자가 직접 개발하고 유프리 센터를 통해 배포,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TRI는 이 SW 플랫폼과 관련, 국제특허 2건과 국내특허 7건을 신청했으며 교육 콘텐츠 사업체나 USB제작 관련 사업체에 기술을 이전, 상용화할 계획이다.

ETRI 최 완 SW서비스연구팀장은 "현재 버전의 `유프리 베이식'은 XP 윈도 운영체제가 설치된 일반 PC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윈도 비스타(Vista)와 리눅스 버전도 계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