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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2.05 20:10 수정 : 2007.12.05 20:10

10년간 1조5천억 투입 “뇌연구 세계 7위로”

뇌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국립 연구기관의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 또 앞으로 10년 동안 뇌 연구 분야에 모두 1조5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5일 과학기술부·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가 참여하는 ‘뇌 연구 촉진 심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2008-2017)’을 확정했다고 과기부가 이날 밝혔다. ‘뇌 연구 세계 7위’를 목표로 삼았다.

기본계획을 보면, 정부는 정보기술(IT)·생명공학(BT)·나노기술(NT)과 뇌 분야의 융합 연구를 적극 지원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뇌 질환 극복을 위한 분야의 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뇌인지, 뇌신경질환, 뇌공학 등 분야에 2차 기간 10년 동안 1조5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차 계획 기간(1998-2007)의 3180억원 투자보다 5배 큰 규모다. 뇌 전문인력도 해마다 평균 15%씩 늘려 2017년 9300명 수준까지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또 뇌 연구 역량의 강화를 위해 ‘국가 뇌 연구원’ 설립을 중점과제로 삼아 추진하며, 기존 연구기관들에 ‘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강화하기로 했다.

오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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