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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04 14:45 수정 : 2008.01.04 16:52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가 지상 관제국과 의 통신이 엿새째 두절돼 4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관제실에서 관계자들이 위성과의 교신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가 지상 관제국과의 통신이 엿새째 두절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아리랑 1호는 지난달 30일 원내 지상 관제국과의 통신이 두절됐다.

항우연은 교신 재개를 위한 기술팀을 구성, 아리랑1호와 통신을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엿새째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교신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아리랑1호는 우주 미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리랑 1호는 1999년 발사된 뒤 지상 685km상공에서 하루에 14바퀴 반씩 지구를 돌며 8년 여동안 위성 사진 촬영 등 지구 관측 임무 등을 수행해 왔다.

아리랑 1호의 원래 수명은 3년이지만 그동안 큰 고장 없이 운용돼 왔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번 통신 두절은 담당자의 조작 실수도 일부 있었으나 위성체가 낡아져 통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정확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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