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8.01.23 19:18 수정 : 2008.01.23 19:18

과학향기

이스라엘 벤규리온대 생명과학자 프레데릭 리버샛 교수는 ‘암풀렉스 콤프레사’(Ampulex compressa)라는 말벌이 자신의 입맛대로 조종할 수 있는 일명 ‘좀비 바퀴벌레’를 만든다고 ‘실험생물학지’ 12월호에 발표했다. 이 말벌은 바퀴벌레의 몸에 알을 낳는데 이때 바퀴벌레에 침을 쏘아 마비시킨다. 보통 마비된 동물은 꼼짝도 못하는 데 비해 이 말벌의 침을 맞아 마비된 바퀴벌레는 말벌이 이끄는 곳으로 기어갔다. 연구팀은 옥토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때 좀비 상태이던 바퀴벌레가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걸 알아냈다. 즉 이 말벌이 침을 쏘면 바퀴벌레의 옥토파민이 차단돼 좀비 상태가 되는 것이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