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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5 11:33 수정 : 2005.04.15 11:33

“지상파DMB 관련업체 해외시장 진출발판 마련”

우리나라가 독일 바이에른주와 한국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채택 등 DMB부문의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독일DMB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 독일을 방문중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바이에른주 민간방송위원회(BLM)와 지상파DMB 채택을 위한 MOU를 정식 체결했다고 정통부가 밝혔다.

MOU는 바이에른 레겐스부르크시에서의 DMB시험방송(2005-2007년)과 DMB서비스및 기술 개발, 유럽지역에서의 DMB실험방송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OU는 특히 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뮌헨시에서 DMB 실험서비스를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우리나라DMB의 해외시장 진출을 한층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정통부는 말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은 한국의 지상파 관련업체들이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06년 독일 월드컵기간에 국내IT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 장관은 MOU 체결에 앞서 오토 비스호이 바이에른주 ITㆍ경제장관과 만나 IT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지상파DMB기술 개발을 주도해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공영방송 연구소인 IRT와 MOU를 체결, 지상파DMB기술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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