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4.19 11:53 수정 : 2005.04.19 11:53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의 인터넷 뉴스가 CNN을 제치고 미국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뉴스 사이트 1위 자리에 올랐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닐슨 넷레이팅스의 조사 결과를 인용, 야후뉴스가 지난 14개월 중 6개월동안 경쟁업체 CNN을 제치고 방문자수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뉴욕의 리서치 회사인 히트와이즈는 야후뉴스 방문자들 중 85%가 온라인게임이나 구직정보,이메일 등 다른 야후 사이트에서 링크돼 들어온다면서 이는 인터넷상에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전통 매체들과 달리 야후가 포털사이트로서 갖는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지 10년이 넘자 소비자들이 자사 생산 기사를 위주로 보여주는 전통 매체들의 사이트보다는 여러 매체의 뉴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사이트를 선호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야후의 경우 유에스에이투데이, AFP통신을 비롯해 100여개 온,오프라인 언론사의 뉴스를 게재하고 있다.

특히 야후는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로이터 등과 협정을 맺고 이들 언론사의머리기사를 자사 웹에 올리는 한편 자체 편집자를 두고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여러업체의 뉴스를 직접 선별,편집해 게재하고 있다.

야후는 현재 편집자수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있는 야후 본부 근처에 있는 뉴스사업부의 규모를 보면 대략 15~20명의 편집자가 있음을 알수 있다.

지난달 야후 뉴스를 제치고 방문자수 1위에 올랐던 MSNBC도 65명의 편집자를 두고 NBC,CNBC,워싱턴포스트,AP 등의 뉴스를 취합,편집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제너럴일렉트릭이 공동 소유한 MSNBC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털사이트 MSN 링크의 덕을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