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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발사될 위성발사체(KSLV-I) 운용 시험이 진행된 3일 오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위성을 감싸고 있던 발사체 보호 덮개가 화약이 터지면서 분리되고 있다. 대전/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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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연 “핵심기술 우리것”
12월 과학위성 2호 발사 예정
올해 12월 우리 땅에서 발사될 국내 첫 위성발사체의 상단 부분이 개발돼 3일 공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이날 100㎏급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12월께 발사할 소형 위성발사체(KSLV-Ⅰ)의 상단부 개발을 끝내고 대전 연구원에서 최종 종합운용 시험을 했다. 추력 170t 성능을 갖춘 위성발사체는 무게 140t, 길이 33m 규모이며, 이 가운데 2단 엔진과 위성체를 싣는 상단부는 길이 7.7다. 상단부는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1단 엔진과 액체연료를 싣는 1단 부분은 러시아와 한국이 함께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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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위성발사체 상단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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