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4.16 17:55
수정 : 2008.04.16 17:55
과학향기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새 물질을 한국 과학자가 이끄는 미국 연구진이 찾아냈다. 미국 컬럼비아대 김태완, 길버트 디 파올로 교수팀은 뇌 속에 있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올리고머’라는 덩어리 상태로 변해 기억과 인지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베타아밀로이드가 신경 세포를 공격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올리고머 상태로 변해 뇌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규명됐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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